한영 ESV 성경에도 비슷한 후기가 있었지만 설마하고 구입을 했습니다. 기쁜 마음에 받아봤는데 너무 가독성이 안좋습니다. 뒷 페이지 비침 현상이 너무 심해서 읽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아가페출판사 성경 다른 것도 가지고 있는데 이 성경이 가장 심합니다. 

성경 자체의 문제도 문제지만 아가페출판사의 고객 대응이 너무 아쉬워서 글 남깁니다. 

<고객센터의 불친절과 답답함.>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성경파트로 연결해서 비침현상 때문에 읽기 힘들것 같다고 이야기 하니 반품하려면 영업부와 이야기 해야 한다며 전화 돌려주다가 

전화가 돌려지지 않아 영업부가 전화드리도록 하겠다고 해서 알았다고 전화 끊음.

잠시후 영업부 여자 직원분이 전화와서 이야기를 했더니 그건 단순변심이라 편도 반품비 내야 한다고 강조하길래

도서의 품질 문제를 이야기 했는데 단순 변심으로 처리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만 들음.

사진 찍어서 보내달라고 하길래 보내주었지만 받고는 감감 무소식. 심지어 폰 카메라는 촬영시 촛점을 잘 맞추고 주변과 어울리게 표현되므로

실제 가독성과는 차이가 있게 표현됨.

사진을 보냈는데 가타부타 답변을 해줘야 할 텐데 그냥 무소식이다. 

은혜 받으려고 성경을 샀는데 열만 받고 더 혈기 부리면 나만 손해고 덕이 안될 것 같아 더이상의 항의는 안하고 있는 상태

보통 AS나 고객대응을 할 때 고객의 불편함을 우선 살펴야 하는 것이 기본 같은데 그런것 전혀 없다. 

QT 주삶의 내용이 좋아 은혜받고 있어서 아가페출판사를 더 비판하기는 그렇지만 이번 건은 영 아닌 것 같다. 

아가페출판사의 쉬운성경과 NTL 한영성경을 가지고 있어서 비교해 봤지만 비침 현상이 이 ESV 성경만큼 심하지는 않다. 

출판사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일반서점이 아닌 홈페이지까지 들어와서 구입했는데 가독성 너무 떨어지는 품질과 

직원들의 대응이 너무 실망스럽다. 

아무튼 이 성경을 구입하려는 분들은 서점가서 꼭 보고 사시길 권장합니다. 상품페이지에만 나온 사진과는 많이 다릅니다. 

관리자님, 글 지우지 마세요. 사진 보내라고 해서 보냈는데 답변 없는것도 너무 심합니다.